아침부터 눈이 간질거리거나 거울에서 붉은 기가 보이면 고민이 됩니다. 약속은 있고 렌즈를 끼면 편한데, 오늘 하루만 참고 지나가도 되는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렌즈를 오래 버티는 쪽보다 눈 상태를 먼저 보는 쪽이 맞습니다. 평소와 다른 불편함이 시작된 날에는 렌즈가 맞는지, 손이나 보관 습관 때문인지, 눈 상태 자체가 예민한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렵거나 붉으면 계속 착용하지 않는 게 먼저입니다
렌즈를 낀 뒤 가려움, 따가움, 까끌함, 충혈이 생겼다면 일단 빼고 안경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통증이 있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물이 계속 나는 경우에는 다시 착용해 보며 확인할 문제가 아닙니다.
렌즈를 계속 끼고 있으면 눈을 비비고 싶어지고, 불편함의 원인을 더 헷갈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렌즈 문제인지, 손에 남은 화장품이나 먼지 때문인지, 눈 컨디션 문제인지 판단하려면 먼저 렌즈가 눈에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뺄 때는 손을 씻고 완전히 말린 뒤 만지세요
불편해서 급하게 빼더라도 손을 대충 닦고 만지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비누로 손을 씻은 뒤 물기가 남지 않게 말리고, 렌즈를 뺀 다음에는 물로 헹구거나 입김을 불어 닦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원데이렌즈라면 한 번 뺀 렌즈를 다시 쓰지 않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사용 렌즈는 사용 중인 관리용액과 제품 안내에 맞춰 처리해야 하고, 오래된 용액에 새 용액을 섞어 보관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다음 날 다시 껴도 되는지는 증상부터 봅니다
잠깐 불편했다가 렌즈를 뺀 뒤 편안해졌더라도, 다음 날 같은 렌즈나 같은 제품을 그대로 반복해서 끼는 것이 항상 답은 아닙니다. 같은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착용 시간, 교체 주기, 렌즈 관리 습관, 도수와 제품 선택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붉음이나 통증, 흐림, 눈물이 계속되면 구매보다 눈 상태 확인이 먼저입니다. 이런 신호가 남아 있는데 새 렌즈로 바꿔 끼며 버티는 방식은 피하세요.

내가 쓰는 렌즈를 내일 다시 착용해도 될지 애매하다면, 렌즈 이름과 착용 주기, 불편함이 시작된 시간을 렌즈포유 홈페이지 실시간 상담창에 남겨 주세요. 제품 선택이나 재구매 방향은 도와드릴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되는 날에는 먼저 렌즈를 쉬고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