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모양과 색입니다. 얼굴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매일 쓰는 안경이라면 거울 앞에서 예뻐 보이는 순간만으로 결정하기에는 조금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쓰는 안경은 출근길, 책상 앞, 휴대폰을 볼 때, 고개를 숙일 때 계속 얼굴에 닿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지와 함께 오래 썼을 때 불편해질 만한 지점을 같이 봐야 합니다.

가벼운 안경테가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가벼운 안경테는 처음 써 봤을 때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렌즈 크기, 도수, 얼굴에 닿는 면적에 따라 실제 느낌은 달라집니다. 테만 가볍게 느껴져도 렌즈가 커지면 완성된 안경의 균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조금 단단한 테가 얼굴을 더 안정적으로 잡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매일 오래 쓰는 안경은 손에 들었을 때의 무게보다 얼굴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코와 귀에 닿는 부분을 먼저 느껴 보세요
안경은 코받침과 귀 뒤쪽이 함께 균형을 잡아야 편합니다. 코 쪽만 편해도 다리가 귀 뒤를 세게 누르면 오래 쓰기 어렵고, 귀 쪽이 편해도 앞부분이 자꾸 내려오면 손이 자주 가게 됩니다.
매장에서 써 볼 때는 잠깐 거울만 보는 것보다 고개를 살짝 숙여 보고, 평소처럼 휴대폰을 보는 자세도 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 짧은 움직임에서 매일 쓸 안경인지, 사진 찍을 때만 예쁜 안경인지 차이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렌즈 크기도 생활용 안경에서는 큰 기준입니다
렌즈가 큰 안경테는 분위기가 부드럽고 얼굴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렌즈가 커질수록 완성된 안경의 무게와 가장자리 두께가 달라질 수 있어, 평소 오래 쓰는 안경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볼 부분입니다.
작은 렌즈가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시선이 자주 움직이는 일,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 운전이나 이동이 많은 생활에 따라 편하게 느끼는 크기가 다릅니다. 결국 좋은 안경테는 얼굴 모양만이 아니라 하루의 움직임과도 맞아야 합니다.
취향은 살리고, 매일 쓰는 기준은 따로 보세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비슷한 분위기의 테가 여러 개 있다면, 그중에서 코와 귀에 안정적으로 닿는지, 렌즈 크기가 생활에 맞는지,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색인지 순서대로 좁혀 가면 선택이 훨씬 편해집니다.
렌즈포유 안경원에 방문하실 때는 평소 자주 입는 옷이나 자주 쓰는 가방 분위기를 떠올려 보시면 좋습니다. 신대방삼거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있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운영합니다. 매일 쓸 안경테라면 매장에서 여러 개를 직접 써 보며 얼굴에 오래 닿는 느낌까지 같이 비교해 보세요.
